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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 혼돈의 FA 시장이 열리다.

캬옹몽몽이 2019. 7. 7. 00:39

NBA 2018/2019 시즌은 끝났고, FA 선수들은 움직이기 시작했다. 특히 그 존재만으로 우승후보가 될 수 있는 이들이 대거 움직였다.

이번 시즌 캐나다의 영웅이 되버린 카와이는 영광을 뒤로 하고 그의 고향 LA로 돌아갔다. (폴 조지는 친한건가? 데리고 갔네?) 에이스로서의 가치를 명백하게 보여줬고, 박수칠 때 떠난다는 느낌으로 우승 후 미련없이 떠났다. 더구나 폴 조지와 함께라니. 시즌 시작되면 얼마나 폭발력 있는 득점이 이어질지 기대된다.

다 가진 자. 듀란트는 무슨 이유로 브룩클린 넷츠로 갔을까? 지난 챔피언결정전에서 아킬레스 부상을 입어 장기간 결장이 불가피한 상황에서도 많은 구단들은 그에게 베팅을 했다. 올 시즌 사실상 못뛰는데도 말이다. 부상에서 회복되면 그 전과 동일한 경기력을 보여줄 수 있을지도 모르는데. 뭐 이쯤되면 대단한 능력자 되시겠다.

거기다, 클리브랜드에서 우승하고, 보스턴에서 리더가 되었던 어빙도 함께 브룩클린으로 왔다. 이런 조합도 나올 수 있다니. 이들은 우승후보가 될 수 있을까.

어빙이 사라진 보스턴의 포인트가드 자리는 켐바 워커가 채워줬다. 더 진한 초록색을 입은 켐바 워커를 보게 되겠군.

괴물 AD, 앤서니 데이비스는 걸출한 개인 실력에도 불구 팀성적이 부진해 여기선 안되겠는지 트레이드를 요청했었다. 그리고 결국 르브론 제임스가 있는 LA Laker로 트레이드가 성사됐다. AD가 오면서 Lakers는 론조 볼, 브랜든 잉그램, 조쉬 하트를 보냈다. 론조 볼은 레이커스의 미래라며 추앙받던 유망주였으나 신통치 않은 성적으로 두시즌만에 트레이드 되버렸다. 

 

이밖에도 더 있을 수 있겠으나, 눈에 확 뛰는건 이정도다. 2019-20 시즌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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