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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넷플릭스 영화 (4)
It's not over until you win

넷플릭스에 올라와 있는 일명 사무엘 L. 잭슨 표 영화라고 볼 수 있다. 영화의 짜임새는 뻔하다. 존 샤프트의 아내는 항상 위험 가득한 환경에서 아들을 키우고 싶지 않아 그를 떠난다. 그렇게 자란 아들 JJ는 모범생으로 FBI 분석가가 되었다. 친한 친구가 약물중독으로 사망한 사건이 발생하자, 누군가에 의해 살해당했다고 느꼈지만, 현장경험이 없어 오랜기간 만나지 못한 아빠 존 샤프트에게 도움을 청하게 되는데... 너무 뻔해서 보지 않아도 결말을 알 것 같은 느낌이었다. JJ의 연인이 될 의사 친구는 의사로서의 전문성보다 열혈 형사처럼 행동해 의아함을 자아내고, 사무엘 L. 잭슨의 입담이 빠지면 지루하기 짝이 없다. 영화 중간에 로렌스 피시번을 언급하는 장면이 흥미로웠다. 상대방이 '모피어스 같은 흑인은 ..

모가디슈 스토리 모가디슈는 소말리아의 수도를 말한다. 1987년 UN 가입승인을 위해 소말리아로 외교관들을 파견한다. 어느 날, 반군의 무력시위로 인해 소말리아는 전쟁이 시작되었다. 반군은 외교공관들도 약탈하기에 이르렀고, 북한 외교공관은 침탈로 인해 갈 곳이 없었다. 한국 공관은 기지를 발휘해 정부군 측 경찰들에게 보호를 받을 수 있었고 북한 측의 도움 요청에 갈등하다 이를 받아들여 공관으로 맞이한다. 이후 이탈리아 대사관 측의 도움으로 구조기 탑승의 기회를 얻어 한국과 북한 외교관들은 함께 차를 몰아 위험한 교전상황을 뚫고 탈출하게 된다. 코로나 상황에서도 올 여름 극장개봉해 3백만 관객이라는 기록을 남긴 모가디슈를 극장에서 보지 못해 아쉬울 따름이었는데, 이제 넷플릭스에 공개되어 손쉽게 볼 수 있는..

퇴근길. 너무 밀리는 버스 안에서 넷플릭스를 뒤져보다가 크리스 햄스워스가 출연하는 영화가 눈에 띄여 보기 시작했다. 토르로 각인되었으나 다른 모습은 어떨까 싶고 탕웨이도 출연하기에 선택. 영화 처음 핵발전소의 해킹을 시각적으로 표현하는 장면이 인상적이었지만 그로 인한 핵 발전소 폭발에 따른 사고 묘사는 별로였다. 자극적이지 못하다고 해야할까. 드라마 ‘체르노빌’을 본 사람에겐 그다지 감흥조차 없을 것이다. 사람을 생긴 것만으로 판단하는 것은 지나친 편견이지만 근육질의 크리스 햄스워스가 해커라는 건 감정이입이 어렵지 않을까. 크리스는 범죄자인데 도와주기 위해 합류했다 해도 법무부 감시자 없이 돌아다닐 명분이 없는데도 자유로운 활동을 가졌고, 해커가 싸움도 잘하고 갑작스런 감정교류로 탕웨이와 몸을 섞는다. ..

개그감 넘치는 내 친구녀석에게 넷플릭스로 뭘 보냐고 물었더니, 친구 왈, "난 넷플릭스로 넷플릭스 봐."라고 했다. 무슨 말인가 했더니, 넷플릭스에 볼거리가 너무 많아 첫 장면에 나오는 예고만 쉴새없이 본다고 했다. 너무 많은 선택지가 오히려 아무것도 선택하지 못하게 만들었다. 그건 꼭 그만의 어려움이 아니었다. 많은 사람들이 넷플릭스로 인해 심각한 선택장애에 걸린지 꽤 된 듯 하다. 친구의 말을 들은 저녁 퇴근길, 뭔가 가벼운 걸 보고 싶었는데, 애덤 드바인이 주인공인 영화가 있어 오랜만에 선택장애없이 볼 수 있었다. 원제는 'When We First Met'으로, 2018년 넷플릭스를 통해 개봉(?)했다. 애덤 더바인 외에 알렉산드라 더다리오, 셸리 헤니그 등이 출연한다. 개그 넘치는 영화일거라 여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