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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한건 알아야지/이런 게임도 있더라

[이런 게임도 있더라] Parking Jam : 단순명료한 출차과정

캬옹몽몽이 2021. 3. 5. 19:20

 

 

#1. 앱테크한다고 광고 맨날 보다가 흥미가 생겨 내려받았다. 예전 유행했던 주차퍼즐이라고 생각했는데, 그게 아니라 어지럽게 놓여진 주차장의 모든 차를 빼는 것이 미션이다. 난이도는 최하에 가까워 각 스테이지를 해결하는 즐거움보다는 그저 손놀리며 시간 보내는 재미가 조금 있을 뿐이다. 예전같으면 바로 지웠을테지만, 왠지 모르게 끝까지 가보고 싶어져 152 Stage까지 와버렸다. 끝까지 가도 쉬울 것만 같은 예감이 과연 맞을지 궁금해져 버렸다. (찾아보니 2,600개의 스테이지가 있어 보이는데 이걸 과연 다 끝낼 수 있을까)리뷰를 보니 누군가는 두뇌 훈련도 된다고 표현했던데, 그건 잘 모르겠다. 문득 드는 의문은, 이 게임은 딱 봐도 해외게임으로 보이는데, 리뷰를 한글로 남기는 사람들은 뭐지? 그냥 푸념인건가. 

 

 

#2. 나름 게임 안에 Lock-in 효과를 가져오는 요소도 있다.

① 주차된 차들의 디자인 변경, 주변 배경의 변경, 훼방꾼의 설정 변경 등을 중간중간 제시되는 광고를 통해 획득할 수 있다. 

② Challenges 라고 해서, 본 게임보다 더 큰 주차장 내의 차들을 출차하는 말그대로 도전!하는 내용인데, 본 게임의 Stage를 많이 해결해야만 더 높은 난이도의 Challenge를 진행할 수 있다.

③ 건설 요소를 넣어 집 하나를 지어놓고 4시간 뒤에 수금? 할 수 있는 마을을 형성할 수 있다. Stage가 높을수록, 투여한 내용물이 많을수록 획득할 수 있는 코인의 크기가 커진다.

#3. 페이스북 페이지도 있다.

www.facebook.com/Parking-Jam-1048217944184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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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하다보면 내가 이걸 왜 하고 있나 싶고, 왜 하염없이 광고를 보고 있나 싶다. 광고없이 게임을 즐기고 싶다면 3,900원을 지불하면 된다. 하지만, 돈을 쓸 생각은 없다. 광고를 보는 것만으로도 게임제작자에게 충분히 보상을 제공한다고 생각한다. 

#5. 게임제작사는 Popcore GmbH 라고 하는데, 주로 캐주얼 퍼즐 게임을 만드는 것으로 보인다. 제작된 게임들을 살펴보니, 아...모두 매일 보는 광고에 있는 그 게임들이었다. 이 회사는 나름 광고료 지출을 꽤 하고 있나보다. 광고효율이 얼마나 나올까. 나 같은 사람이 있으니 꽤 효과가 있으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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