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앱테크] 스웨트마켓 : 새로운 걷기 앱이 나왔다.

새로운 걷기앱이 나왔다. '스웨트 마켓'

포카리스웨트, 오로나민C로 유명한 동아오츠카에서 걷기 앱을 만들었다. 그래서 이름도 (포카리)스웨트 마켓이다. 포카리스웨트 컨셉에 맞춰 전체적으로 파란색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별도 광고가 없어 구성이 깔끔하다. 

미션을 수행하자. 

일반 걷기앱과 비슷한 유형을 지니고 있다. 하지만, 차별화를 위해 더 많은 미션들이 가미되어 있다.

걷기 미션 : 2천보 당 40스웨트를 얻을 수 있다. 만보를 걸어 200스웨트를 얻는게 최대치이다.

수분충전 미션 : 하루에 물 7잔을 마시면 200스웨트를 얻는다.

출석체크 미션 : 7일 연속 체크시 200스웨터를 얻는다.

달리기 미션 : 30분 이상 달리면 200스웨트를 얻는다.

자전거 미션 : 30분 이상 자전거를 타면 200스웨트를 얻는다.

달리기, 자전거 미션은 운동을 하거나, 자전거를 탈 때 활용가능해 보이지만, 지금처럼 추운 날에는 달성하기 어려워보인다. 현실적으로는 걷기, 수분충전, 출석체크 정도에 만족해야 할 것이다. 매일 8천보 정도는 걷는다는 전제로, 한달에 10,880스웨트는 얻을 수 있겠다. 

 

스웨트를 얻었다. 그래서?

포인트 단위가 높아 많이 쌓이는 기분이 들어 좋긴 하지만, 그만큼 가치는 낮다. 포카리스웨트 245ml 하나를 구매하는데, 13,000스웨트가 필요하다. 계산을 편하게 하기 위해, 편의점에서 대략 1,300원 정도라면 10스웨트가 1원 정도인 셈이다. 현금화는 할 수 없다. 

대신, 응모를 하거나,

상품을 구매할 수 있다.

내 목표는 닥터포텐 마사지건을 획득하는 그날까지 해보는 것! 그런데...195,000스웨트니까 매월 10,880스웨트를 얻으면, 계산상 18개월이 걸린다. 스웨트의 유효기간은 단 1년. 그럼, 달리기, 자전거 미션도 같이 해야 한다는건데...흠...어쨌든 달려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