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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면뭐하니 WSG워너비 : 누구냐 이 목소리! 본문
‘놀면 뭐하니’는 MSG워너비를 정점으로 그 이후로는 하락세였다. 혼자는 버거웠던 유재석은 새롭게 멤버들을 끌어 들었으나 기존 무한도전 멤버였던 정준하, 하하가 포함되자 식상하다는 의견이 많았다. 무한도전이 다시 시작되었으면 좋겠다는 바람이 많지만 외려 그런 시도가 일어나면 식상하다는 말이 나오는 걸 보면 사람 마음은 참 알 길이 없다. 그런데다 김태호 PD가 새로운 시작을 위해 MBC를 떠났다.
재미있을 수 있는 요소들이 사라진 상황에서 다시 재미를 끌어올리기는 쉽지 않다. 그래서 제작진은 재탕 같지만 MSG워너비 여성판 WSG워너비 아이템을 선보이기에 이르렀다. 초반에 말은 나오겠지만 눈길을 끌고 화제성을 가져오려면 어쩔 수 없는 선택으로 보인다.
재탕이지만 좀 더 새로운 모습을 위해 심사위원을 늘렸다. 정준하의 야무진, 하하의 콴, 김숙의 시소가 심사위원으로 자리했다.
블라인드 오디션의 형태로 진행되니 노래는 잘 부르되 신선해야 한다.
지금까지 알려진 바로는,
김혜수 = 리헤이
이성경 = 이보람, 미주
김고은 = 박진주
소피 마르소 = 박혜원
스우파를 보지 않았기에 리헤이가 누군지 모른다. 다만 춤을 추는데 노래마저 이렇게 편안히 부른다면 가진 끼가 많다는 점이 흥미롭다.
2006년에 활동했던 씨야 이보람이 유튜브를 하면서 다시 공중파에 도전하나 보다. 실력은 어디 가지 않는다. 하지만 미주라는 얘기도 있으니 얼굴이 오픈되어야만 알 수 있겠다.
박진주는 복면가왕에서 의외의 노래실력을 뽐낸 적이 있다. 의외라는 건 실례가 되는 말이지만 그 작은 체구에서 어찌 그런 소리가 소리가 나오나 싶기에 의외라는 말이 자연스럽다. 그해 우리는 에서 감초역할을 하며 인지도를 높였는데 연이은 등장으로 인기가 수직상승할지 기대된다.
박혜원은 노래 ‘시든 꽃에 물을 주듯’으로 꽤 이름을 알렸다. 클라이맥스 구간에 숨쉬는 곳이 없어 소화하기 굉장히 어려운 노래를 거침없이 부르는데, 워낙 어려운 곡이라 노래 좀 한다는 사람들이 커버곡으로 불러 더 유명해졌다. 소피 마르소가 부르는 음색을 들어보면 딱 박혜원 이라고 생각이 든다. 그런 가창력은 쉽게 따라 할수도 없을 뿐더러 목소리의 결이 같다고 느껴졌다.
놀면 뭐하니 WSG워너비 또 한번의 성공을 기대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