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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s not over until you win
아빠! 어디야?
둘째가 집전화로 전화하는 법을 익힌 요즘은 퇴근할 때쯤 나에게 전화를 한다. 언니는 친구들에게 전화하는 등 할 곳이 많지만, 둘째에게는 아직 전화할 곳이 마땅치 않다. 그래서, 내가 그 수혜를 톡톡히 얻고 있다. "아빠! 언제 퇴근해? 어디로 올꺼야? 빨간 다리? 다리 도착하면 집으로 전화해! 꼭!" 늦게 갈 수가 없다. 집에 거의 다다를 때쯤 집으로 전화를 건다. "아빠! 다왔어?" "응" "알겠어. 끊어~" 전화를 서둘러 끊는다. 몸과 마음이 바삐 움직이는게 눈에 선하다. 약 몇 초가 흐른 뒤, 저 멀리서 아이 둘이 맹렬히 뛰어온다. 지하철 역에서 집까지 걸어오면 집 앞에 구름다리가 있다. 그 높은 곳을 한번도 쉬지 않고 뛰어올라온다. "아빠! 헉헉..빨리 왔네?" 첫째는 나에게 안기다시피 같이 걷고..
일상
2021. 8. 6. 18: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