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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s not over until you win
강철의 연금술사 실사판 : 모두를 한곳에 우겨넣은 망작
그들은 성공한 애니메이션을 어떻게든 실사화시키고픈 열망을 품고 있는 것 같다. 소설을 영화화 또는 드라마화 한다는건, 독자들이 가진 각자의 이미지를 형상화해 궁금증을 증폭시키는데 목적이 있다. 하지만, 애니메이션, 만화는 이미 그 이미지가 독자들에게 또렷이 박혀 있는 상황에서 이를 변주하기도 어렵고, 재구성하기도 어려울 따름이다. 그저, 애니메이션과 같은 느낌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는 수 밖에는 보이지 않는다. 결국, 잘해야 본전이다. 그럼에도 왜 계속 이런 시도가 일어나는 것일까. #. 잘해야 본전인 실사 영화에 투자하는 이들은 어떤 목적을 가지고 있을까. 찾아보니 대부분 그러하듯 자본주의 관점에서 출발하는데, 저작권료가 굉장히 저렴하다는 장점을 지니고 있다는 점이다. 값싼 저작권료를 바탕으로 시작하니..
영화
2022. 9. 26. 19: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