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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한건 알아야지/이런 게임도 있더라

[GAME] Rise of Kingdoms : 한국상륙 제대로 했네.

캬옹몽몽이 2019. 9. 16. 23:18

영상만 보면 나오는 광고

얼마전부터 하정우를 모델로 앞세워 영상광고가 나오는 곳에는 어김없이 등장하는 광고. 라이즈 오브 킹덤즈. 여기봐도 광고, 저기봐도 광고. 대체 홍보예산이 얼마일까? 지속적인 광고보다 보름에서 한달가량을 무차별 폭격하듯 광고하고 빠지려는걸까?

릴리스게임즈(Lilith Games)라는 곳에서 만들었는데, 이 회사는 2015년 중국 상해에서 설립되었다. 홈페이지에 들어가보니 공식채널로는 페이스북(116만명!!)과 네이버 카페(6.9만명)를 운영중이다. 

"세계문명 한국상륙"이라는 마케팅 문구. 

한국에 아주 제대로 상륙하고 싶은 모양이다. 요 며칠새 구글로 하는 광고는 모두 점령한 듯 하다. TV는 안봐서 잘 모르겠지만 꽤나 많은 시간대에서 나오고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 게임이 한국에 상륙한다기보다는 큰 광고주로 등극한 것만 같다. 

그렇게 광고를 보여주니 무슨 게임인지 궁금해서라도 받아봐야겠다. 시작은 무료이니 부담없이 "받기"

1주년 축하시리즈 이벤트라고? 

아마도 중국에서 런칭한 후 1년 운영해보고 세계 각국에 런칭하는 것으로 보인다. 

재미는 있을까? 기본 컨셉은 롤플레잉인데, 한번 해보고 어떤지만 봐야겠다.

처음 시작하면 기초적인 포인트 교육을 위해 계속 퀘스트를 부여한다. 그리고 완료하면 소량의 선물을 제공한다. 나도 모르게 이 내용을 반복하다보면 1시간은 순삭이다.

퀘스트를 계속 완수하다가 보물상자를 오픈하니 선덕여왕 캐릭터를 얻었다. 

며칠동안 몇시간을 사용해 대략 사용법을 익혔다. 이런 RPG게임은 시간을 많이 사용해야 하기 때문에 더 빠져들기에 여기서 멈췄다. 만약 연맹에 가입해 다수의 인원들과 협동하는 내용까지 열심히 하려들면 하루종일 해도 모자랄 판이다.

이제 그만 발빼기.

그래픽 퀄리티는 높은 편이며, 게임성도 좋은 수준이다. 이제 중국게임이라고 양산형으로 마구 만들어댄다고 볼 수 없다. 초기에 빠져들게 하기 위해 워낙 작은 퀘스트로 많은 걸 손에 쥐여주기 때문에 쉽사리 빠져들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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