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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 카카오페이에서 소액으로 오페라의 유령에 투자할 수 있다고? 본문
어제(9/25) 카카오페이가 카톡을 보내왔다.
응?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에 투자하면 수익률 10%를 얻을 수 있다고?
카카오페이 투자는 카카오톡 안 카카오페이에서 쉽고 편리하게 투자할 수 있는 서비스다. 그동안은 개인신용 분산투자, 온라인몰 선정산, 아파트 담보, 부동산PF 상품 등을 판매했다. 보통 투자기간 6개월 설정으로 수익률은 6.5% ~ 12%까지 다양하다. 상품을 모두 열어두고 투자를 받는 형태가 아니라 매일 오전 11시 선별된 2~3개의 투자상품을 제공하고 투자자 모집을 하는 크라우드펀딩 방식을 취한다. 크라우드펀딩 방식은 요즘의 큐레이션 서비스 트렌드에 잘 들어맞기도 하지만, 무엇보다 엄선된 투자상품이라는 인상을 줄 수 있는 점, 열려있는 시점에만 살 수 있는 한정된 상품이기에 지금 아니면 살 수 없다는 심리를 부추기는 장점?을 지니고 있다.(따라서 투자하기 전에 분명한 정보확인 및 손실위험 등을 꼭 확인해야 한다)
몇달 전부터 이 카카오페이 투자에 관심이 생겨 가끔 들어가 어떤 투자상품이 있는지 아이쇼핑만 했었다. Risk에 대한 판단이 잘 서지 않고 어떨지 몰라 매번 망설이기 일쑤였는데, 오페라의 유령이라니. 공연만 해주시오. 내가 다 보겠소. 하는 그 뮤지컬 아니던가. (과장이 너무 심한가?)
https://www.youtube.com/watch?v=-JaeBxYCI9k
이번 문화컨텐츠 상품으로 등록된 오페라의 유령은 2012년 이후 7년만의 오리지널 내한공연이다. 공연이 빈번하면 희소성이 떨어지는 만큼 동원력이 떨어지겠지만 7년만이라면 관객층의 변화도 분명히 있겠으며, 다 떠나서 오페라의 유령이 아니던가. 검색해보니 이미 기사로 홍보도 되어 있는 상황이었다. 12월 부산, 3월 서울, 7월 대구 등 공연일정은 확정한 상태로 보인다.
확실한 투자라는 마음은 있지만 돈은 없기에 10만원만 투자해 흘러가는 상황이라도 확인해 보고 싶었다. 이자율은 년10%이며 6개월간 운용된다. 따라서, 1백만원을 투자할 경우 6개월에 5만원(세전)을 벌 수 있다는 뜻. 10만원 넣으면 5천원인데 그게 어딘가.
그런데...
딱 5분 늦었을 뿐이었다. 카카오페이를 미리 충전해놨어야 했는데, 기존에 해본 적이 없어 충전하는데 약간의 시간이 걸렸다. 충전하고 다시 들어갔더니 "Sold OUT!!!" 켁. 내가 이거야! 라고 생각했다면 다들 그랬다는 거겠지. 참 줄서기 어렵네. 선착순 신청에는 답이 없다. 빠른 클릭만이 살 길. 하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