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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포/모현 맛집] 털보네춘천숯불닭갈비 : 닭목살 맛보기 본문
지인들과의 만남을 위해 능원리에 있는 털보네춘천숯불닭갈비에 갔다. 오랜만의 저녁술자리!! 이곳은 만나기로 한 지인의 단골집으로, 맛있다고 하니 아무생각없이 무작정 간 곳이다. 검색이고 뭐고 정보하나 없이 그냥 갔다.
금요일 저녁, 통행량이 급속도로 늘어나는 시간. 금요일 오후만 되면 세상 차들 다 쏟아져나오는지 너무 밀린다. 차가 밀려 지인들은 2~30분 후에나 도착할 듯 했다.
먼저 와서 자리 잡고 앉아있으려니 사장님이 도넛을 권했다. 배고플텐데 이거라도 한입하고 있으라며 캔콜라와 함께 주셨다.
"음식점에서 이런 걸 챙겨주시면 어째요? 이거 먹고 배불러서 덜 시키면 어쩌시려구요!!" 라고 말씀드렸더니,
"괜찮아! 허기나 좀 달래!"
라고 하시는 사장님. 인심좋고 배포 좋으신 사장님 대박나세요~!
닭갈비 집에 왔으니 닭갈비를 먹어야지 했는데, 목침살이라는 특수부위가 있어 첫 메뉴로 시켰다. 목살인 것 같은데 어떤 부위냐고 물어보질 못했지만, 맛이 괜찮았다. 다음에 가면 꼭 물어봐야지. 자주 가게 될 것 같으니...
안창살이 있어 처음 먹어봤는데 그것도 맛있었다. 먹고 있으니 사장님은 서비스로 계란찜을 주셨다. 아니 뭘 이리도 많이 주시나...
허겁지겁 먹고 떠들다 사진 찍는 걸 잊었다. 아무래도 맛집 소개는 내가 갈 길이 아닌 것인가. 먹기 시작하면 사진이고 뭐고 먹기 바쁘다. 근처에 있는 음식점이 아니면 1년에 한번 가기 어려운데, 이곳은 자주 찾게 될 것 같다. 나도 조만간 단골이 되지 않을까.
자주 가면서 천천히, 하나씩 사진을 남겨야겠다. 소비자 입장에서야 너무 맛집으로 유명해져버리면 가고 싶을 때 자리없어 못가게 될지도 모르니 조금 천천히 알려지길 바라며 천천히...(사장님 죄송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