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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s not over until you win
오늘은 어제보다 더 습한 기분이 들었다. 어제는 단지를 오른쪽으로 돌았으니 오늘은 왼쪽으로 돌아보기로 마음먹고 걸었다. 처음부터 뛰면 무리가 올까봐 조심하며 걷다가 약간의 내리막에서 뛰었다. 어제와 모두 반대로 했다. 왼편으로 걸으며 보는 풍경은 어제와 완전히 달랐다. 버스와 나란히 뛰다가 마주보며 뛰니 기분이 더 역동적이었다. 우리 단지내 상가에는 맥주집이 하나 있다. 뛰어난 맛집은 아닌데 위치가 뛰어났다. 반경 50m내에 저녁때 마땅히 갈만한 밥집, 술집이 없을 뿐더러 야외 테이블이 있어 마실로 사용하기에 적절해 주요한 손님이 단지내 엄마들이었다. 한산한 곳이라 뭔가 약간이라도 차리고 나갈 필요도 없거니와 상가앞은 공터라서 애들을 풀어놔도 크게 걱정이 없다. 그 맥주집은 주로 금요일이 붐볐다. 아이들..
지속적인 운동을 하겠다는 마음을 먹고 두번을 실패했다. 그리고 이제 세번째 도전을 시도할 것이며 앞으로는 그 도전을 기록으로 남겨놓기로 마음먹었다. 두번째 실패 후 그냥 내려놓기에는 내 뱃살을 감당해낼 자신이 없었다. 예전엔 먹고난 뒤 찾아오는 포만감을 즐겼지만, 이제는 배불러서 몸을 가누기 어려워 곤혹스러운 불편함을 어디론가 보내고 싶다. 사실 기록은 에버노트에 해도 관계없다. 하지만, 약간 공개적인 선언으로 약간의 부끄러움 마저 없다면, 세번째도 오래가지 못하고 내려놓을 것 같아 약간의 강제성이 들어있다. 또한, 이 기록으로 내 글쓰기가 조금은 나아지지 않을까 하는 바램도 깃들어있다. 고작 하루 1시간 정도의 운동에 너무 많은 의미를 부여하고 있다. 점심은 먹었고, 저녁은 먹지 않았다. 하지만, 몰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