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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일본식 우동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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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타우동 겐 에 이어 찾아간 곳은 '수지우동집' 수타우동 겐과 관련한 블로그들을 보다가 누군가 수지우동집을 언급했다. 아. 이런 우동집이 근처에 또 있다니. 그럼 가봐야지. 번화한 유흥가 한복판에 있어 가게가 눈에 띄지 않았다. 지도 검색을 통해 찾아갔다. 신분당선 수지구청역 4번 출구 가까이에 있다. 우선 기쯔네우동을 시키고, 찌꾸다마붓가케를 하나 더 시켰다. 자주 올 수 없으니 먹어볼 때 한번에 먹어볼 생각이었다. 그래서 온우동 하나와 냉우동 하나씩을 시켜존 셈이었다. 따뜻한 국물에 담겨나온 온우동의 면발은 생각보다 찰지지 않았다. 그냥 우동집에서 파는 것보다야 괜찮았지만 ‘이야~’하는 생각까지는 들지 않았다. 다음에 나온 냉우동 찌꾸다마붓가케. 이건 맛있었다. 찰진 면발을 먹고 싶다면 아무래도 온보..

아내와 오전에 운동삼아 자전거를 타고 가락시장까지 갔다가 돌아오는 길이었다. 분당 이사올 때부터 점찍어 둔 우동집이 불현듯 떠올랐다. 평일에 퇴근하고 가면 너무 늦고, 주말에는 갈 곳도 많고 외식도 잘 안하는 터라 언제나 가보나 하고 잊고 있었는데, 가게가 탄천길 근처에 있기도 했고, 점심시간이 다가오는 터라 생각해냈다. 여기에 오기까지 벌써 2년이라는 시간이 흘렀다. 드디어 맛보게 된 수타우동 겐! 1984년에 시작했다고 하니 벌써 38년이나 된 가게다. 게다가 2대째 이어서 하고 있었다. 11시부터 영업인데, 열기도 전에 기다리는 사람들이 있었다. 다행히 줄을 서지는 않고 자리에 앉을 수 있었다. 평일 낮에 이런 여유로운 식사를 할 수 있음에 감사했다. 업장 내부에 들어가니 서빙을 보시는 분들이 8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