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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주식은 삼성증권에서 사라? 본문
지난주까지 이어지던 주식시장 폭락과 아울러 채권시장도 경색된 분위기로 침체된 상황에서 재밌는 기사 하나가 나왔다.
삼성증권에 신규계좌 개설을 하고 주식을 사겠다는 손님이 엄청 증가했는데, 삼성전자 주식은 삼성증권에 가서 사야 한다고 했단다. 그래서 최근 1개월동안 신규고객이 10만명이 늘었다고 한다. 이는 작년 한해동안 개설된 계좌수의 절반에 육박하는 수치란다.
https://www.fnnews.com/news/202003261817484187
주식이 폭락했어 → 그럼 나도 이제 주식을 해볼까? → 안망하는 회사 어디야? → 삼성전자가 설마 망하겠어? → 망하면 나라가 망하겠지. → 그럼 삼성전자 주식매수로 결정했어.
다들 이런 생각 아닐까. 동학개미운동이라고 하지 않는가. 3/9 코스피 2,000선이 깨진 이후 1,457선까지 내려갔던 지수는 이제 1,700선까지 회복한 상태다. 모두가 원하는 모든 종목이 빨간 불 들어오는 그런 장이다. 이런 상황을 불보듯 보고만 있을 순 없을 것이다. 옛날같지 않은 것이다. 이런 상황이 오면 디폴트, 파산 뭐 이런 말들이 왕왕 나왔어야 했지만 지금은 정부도 100조를 풀겠다고 하고 대응하고 있으며, 개인들도 이렇게 주식을 사고 있지 않은가. 심지어, 삼성전자 주식은 삼성증권에서 사야한다고 생각하는 사람들까지도...그럼 이제 진짜 바닥인건가? 코로나19에 대해 우리나라 사람들은 이제 긴장감이 약간 둔화된 것으로 느껴진다. 누군가의 글을 보면 거리에 마스크 안 쓴 사람들이 보인다고도 하며, 주말에 밖에 나가보면 야외에 나와있는 사람들이 많다. 공원이나 산책로에는 비록 마스크를 하고 있다지만 많이들 나와서 이 맑고 좋은 날씨를 즐기고 있었다. 그 안에서 감염의 두려움이 느껴지는 냉랭함을 포착되지 않았다. 아마도 겨울이 끝나고 날씨가 좋아져서일 것이다. 주중에도 거의 갇혀있다시피 하는데, 주말이라도 바깥공기는 마셔야 할 것 아닌가. 캠핑장은 예약이 꽉 차 있었다. 거리감은 유지하되 할 건 하자는 분위기다.
단정지을 수는 없지만, 삼성전자 주식을 삼성증권에서 사야 한다는 사람들마저 주식을 사고 있다는 건 바닥을 받쳐주는 이들이 생겼으니 올라갈 일만 남았구나일까? 더구나 이번주는 계속 올랐다. 장중에는 계속 요동을 치지만 올라주고 있다. 1,700선에 도달해서는 흔들리는 모습을 보이지만 개인들의 매수세가 무섭다.
채권시장도 채권시장안정펀드가 A1 전자단기사채를 매입해 주면서 안정을 찾아가고 있다. 말도 안되는 A1 1개월물 4.6% 이런 상품들이 돌아다녔는데, 이제는 2.8% 정도까지 내려온 상태다. 이 안정세가 BBB급까지도 내려와주면 좋으련만 BBB급까지 회복되려면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당장 4월 만기 회사채로 인해 발행하려는 시도가 있긴 한 것 같다. 해당 채권의 수요예측이 어떻게 되는지 주목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