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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원석 대표와 손은서 배우의 열애설이라... 본문

궁금한건 알아야지

장원석 대표와 손은서 배우의 열애설이라...

캬옹몽몽이 2023. 2. 23. 14:53

평소 연예인의 열애설 등의 가십을 눈여겨보지 않는데, 오늘 나온 이 열애설에는 눈이 갔다. BA엔터테인먼트 장원석 대표와 손은서 배우의 열애설에 관심이 갔던 이유는 드라마 '카지노' 때문이다.

손은서 배우는 영화와 드라마를 꾸준하게 해왔지만 딱 이거다 하는 대표작을 가지진 못했다. 그런데, 이번 드라마 '카지노'에서 파격적인 베드신을 보여주면서 자신의 입지를 확실히 다졌다. 이 시나리오를 어떤 마음으로 선택했는지는 본인만 알 것이다. 그러니 지금부터 쓰는 내용은 카더라일 뿐이다. 

문득 노팅힐에서의 줄리아 로버츠의 대사가 생각났다. 저녁자리의 브라우니를 차지하기 위해 누가 더 못났는지 얘기하는 장면에서, 그녀는 시간이 좀 더 흐르면 지금의 화려한 여배우에서 내려와 중년의 여인이 되겠지 하며 쓸쓸한 표정을 지었다. 여배우라면 누구나 한 번쯤은 생각할 것이다. 물론 중년의 위치에서도 놀라운 연기력으로 살아남는 이들이 분명 있다. 손은서 배우는 서른 중반이 넘어가는 시점에서 배우로서의 길에 한 번쯤은 각인된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는 열망을 품다가 이 드라마 '카지노'를 만난 게 아닐까. 마치, 조여정이 영화 '방자전'을 통해 커리어를 멋지게 쌓은 것처럼 말이다. 여배우라면 누구나 꿈꿀 수 있다. 노출신이 부담스럽지만 세상에 나의 연기를 알릴 수만 있다는, 그건 악마가 내미는 탐스러운 과일일까.

손은서 배우의 이번 역할은 드라마 '카지노'의 전반부와 후반부의 연결고리로서 중요한 부분을 담당했기에, 어떤 경로로 캐스팅이 되었을까 궁금했다. 기사나 여러 매체를 찾아봤지만 뚜렷한 내용은 없었다. 추측하기로는 손은서 배우의 소속사 저스트 엔터테인먼트에는 윤계상, 김주령 배우 등이 함께 있는데, 범죄도시로 만난 강윤성 감독과 윤계상 배우의 인연이 처음의 연결고리가 되지 않았을까 싶다. 

한편 장원석 대표는 손은서 배우를 어떻게 만났을까. 드라마 '카지노'의 제작사 중 하나가 BA엔터테인먼트라는게 결정적이지 않을까. 장원석 대표는 충무로의 손꼽히는 제작자로 '범죄도시' 이후로 손대는 영화마다 잘되는 금손이 되었다. 장원석 대표를 언급하면 항상 장항준 감독이 연관되지 않을 수 없다. 장항준 감독이 방송에서 썰을 풀 때 자주 등장하는 이가 장원석 감독이기도 했고, 실제로 그들은 젊은 시절 장항준 감독의 시나리오 데뷔작 '박봉곤 가출사건'에서 함께 한 이후로 항상 동고동락해왔기 때문이다. 아마도 이번 열애설로 장항준 감독, 김은희 작가도 수많은 전화, 메시지 등 연락을 받고 있지 않을까?

장원석 대표는 76년생, 손은서 배우는 86년생으로 10살 차이다. 지금 시대는 40세가 넘어 결혼을 하는 것도, 10살 차이가 나는 것도 그렇게 놀랄만한 일은 아니다. 그러니. 그저. '예쁜 사랑 하세요.' 하고 축하하면 될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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