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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공항내 편의점에서는 라면을 먹을 수 없군요.

캬옹몽몽이 2018. 5. 28. 15:28

오랜만의 휴가를 제주도에서 보내려고 김포공항에 갔습니다. 
출출했지만 딱히 먹을만한게 없어 편의점 라면이나 먹을까 했더니 봉지라면만 있고, 컵라면은 구비되어 있지 않았습니다.
어라? 왜?
궁금하여 약간 검색을 해보았습니다.

2012.8.12 제주일보에 난 기사를 참고하면 2가지 이유였습니다.
관계자에 따르면 아래와 같은 사유로 인한 내부규정이라고 합니다.
  1. 컵라면은 독특한 화학첨가물 내새로 외국인들에게 자극적인 냄새가 될 수 있고, 미관과 위생 문제가 발생
  2. 스낵코너와 식당에서 라면과 우동을 팔고 있어, 해당 식당의 영업에 지장을 줄 수 있는 점을 고려
미관과 위생문제라기 보다는, 공항 내 입점한 식당들의 영업지장에 따른 임대료 수입 여파를 고려해 팔지 않는 것으로 보입니다.


공항에 갈 땐 되도록 배를 든든히 해두고 가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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