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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여행 두번째 날. 첫날은 오후 늦은 시간이 되어서야 도착해 초원사진관 외에는 둘러본 곳이 없어, 오늘은 첫날과도 같았다. 하지만, 오늘은 월요일. 도서관, 미술관, 박물관이 공식적으로 쉬는 날이다. 고로, 가볼 만한 곳이 없다는 뜻이다. 하지만, 나에겐 이성당 카드가 남아있지 않은가. 빵 먹을 생각에 근심을 지웠다. 아침 10시가 조금 넘은 시각. 아점을 해결하기 위해 이성당으로 향했다. 하늘은 맑고 태양은 강렬했다. 15분 정도 밖에 안 걸었는데, 타들어가는 듯한 갈증과 뿜어져 나오는 땀에 정신을 못차릴 지경이었다. 빵과 커피를 마시며 에어컨 바람을 맞아들이는 생각 외에는 아무것도 떠오르지 않았다. 하지만, 줄 봐라. 평일 오전 10시 임에도 가게 앞은 장사진을 이루고 있었다. 그래도, 저정도 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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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전우치는 2009년 개봉작으로 지금으로부터도 이미 10년이 넘은 작품이다. 하지만, 임팩트 있는 몇몇 장면들과 강동원의 개성을 잘 살려주는 영화로 현재까지도 사람들의 기억속에 잘 남아있다. 예능 '신서유기'에서 문제지의 하나로 언급되기도 하는 등 많은 사람들에게 영화의 이미지가 각인되어 있다. 최동훈 감독은 최근 개봉한 '외계인 1부'에서 류준열을 통해 전우치의 이미지를 다시 활용했다. 실제로 류준열은 전우치의 한 장면을 오마주하기 위해 수없이 그 장면을 돌려봤다고 했다. # 주요한 장면, 인물 영화가 관객을 몰입하게 이끌려면 초반 10분이 중요하다고들 한다. 이 궁중 신은 그 의미를 참으로 충실하게 다뤘다. 전우치의 능력과 캐릭터를 설명해주며, 관객들이 몰입할 수 있는 계기를 충분히 만들어줬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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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성호텔 대온천탕에서 씻고 나니 몸이 개운해졌다. 어제만큼 더운 것 같지 않았는데, 하늘을 보니 왠지 비가 올 듯 했다. 우산을 챙겨들고, 태평소국밥으로 향해 걸었다. 대전 유성쪽에서 네이버 방문자리뷰가 5천개가 넘고 블로그리뷰는 거의 5천개에 육박하니 이게 맛집이 아니면 어디겠는가. 여행을 하면서 새삼 네이버 방문자리뷰의 파워를 실감했다. 태평소 국밥. 태평소라는 이름의 국밥집이라고 생각했는데 태평동에 위치한 소고기 국밥집을 의미하는 태평 소 국밥이었다. 유성호텔 쪽은 상권의 기운이 다해 침체된 모습을 보였는데 남쪽을 향해 조금 내려오니 조금 활발한 분위기를 느꼈다. 이쪽에는 계룡스파텔이 이 곳의 대장은 나요 하는 듯 큰 규모로 서 있었다. 북쪽에 전통의 유성호텔이 있다면, 남쪽엔 계룡스파텔이 있어 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