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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s not over until you win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트콤 '컨트리 컴포트' Netflix Original Sitcom 'Country Comfort' 꽤 신선하고 재밌다. 폭우 속에서 차가 고장나고 전화도 불통이 된 베일리가 시골의 어느 집에 전화를 빌리러 갔다가 보모가 되며 벌어지는 이야기이다. 유명한 컨트리 가수가 되고 싶지만, 유명해질 기회는 잡지 못하고, 사랑하는 사람에게도 차인 베일리는 부(Beau)의 자녀 5명을 만나며, 자신도 몰랐던 아이 돌보는 재능을 찾고, 삶의 활력도 찾는다. 생면부지의 아이들은 갑자기 만난 베일리를 너무나도 좋아하는데, 사람 인연이라는게 그렇지 않은가. 좋을 줄만 알았는데 그렇지 않을 수도 있고, 전혀 아닐 것 같았는데 너무 좋다거나 하는 그런게 사람의 인연이 아닌가 싶다. 사람의 호감과 인연은 논리..
설거지하며 영화보기 넷플릭스에 오래만에 볼만한 새로운 영화가 올라왔다. 아담 샌들러 주연의 영화 ‘허슬’은 르브론 제임스가 제작을 맡고, 농구를 사랑하는 아담 샌들러는 제작 뿐만 아니라, 각본 및 주연을 맡아 이미 많은 화제를 받은 바 있다. 스페이스 잼 같은 만화가 아닌, 실제 있을 법한 스토리를 만들어 자칫 무거워 질 수 있는 흐름을 아담 샌들러가 중화시켜 적절하고 흥미롭게 진행된다. #.등장하는 농구선수들은 실제로 농구선수인가? 스페인 선수로 나오는 주인공은 실제 NBA 선수인 후안초 헤르난고메즈로, 현재는 유타 재즈에서 뛰고 있으며, 스페인 국가대표로도 활약하고 있다. 촬영 당시에는 보스턴 셀틱스 소속이었기 때문에, 마지막 장면에서 보스턴 유니폼을 입고 등장한다. 그는 처음 오디션 참여에는 소극적..
설거지하며 영화보기 요즘은 넷플릭스로 영화 한 편 틀어놓고 설거지를 한다. 설거지를 해야 하기에 보는 것보다는 듣기에 치중하게 되는데, 영화 ‘악인전’은 설거지하며 보기에는 불편한 영화다. 대사보다는 액션에 중점이 있고 배우들의 표정을 봐야만 극에 더 몰입할 수 있기 때문이다. #. 마동석 장르 장르는 프랑스어로, 종류 또는 유형을 뜻하며, 문학, 예술작품, 영화의 양식을 분류하는 말로 쓰인다. 국내영화에서는 마동석이 나오는 영화를 마동석 장르라고 분류해도 될만큼 마동석이 주연인 경우 특유의 분위기를 갖는다. 특히, 부산행, 범죄도시 이후로 쏟아져 나온 마동석 맞춤형 영화들은 특히나 그렇다. 마동석이 아니면 소화할 수 없거나, 오로지 마동석만을 생각하고 쓰여진 시나리오라고 볼 수 밖에 그런 영화들이 20..
스타워즈 세계관에 빠져들면 그 안에서 어떤 이야기들이 펼쳐질지 점점 더 궁금해진다. 어차피 존재하지 않는 판타지 세상이니 마음껏 지어낼 수 있다. 다만, 현세의 사람들에게 이해는 얻어야겠지. 초기 스타워즈는 스카이워커 집안 이야기 중심으로 흘러가며, 그 외의 스토리는 점점 살이 붙어 거대한 세계관이 만들어지기에 이르렀다. 그건 마치 반지의 제왕이나, 왕좌의 게임처럼 세계관 하나가 정립되어 그 안에서 살아가는 이야기가 지속적으로 만들어지며 뻗어나가는 것이다. 로그원은 그 상상이 잘 가미된 웰 메이드 영화다. 스토리 상으로는 스타워즈의 3편 이후 이야기를 다루는 스핀오프 영화로, 3편과 4편을 이어주는 가교역할에 충실한다. 완성도도 높은 편에 속해 이후 나왔던 스핀오프들이 망작이 되면서 재평가를 받기도 했다..
시간여행을 주제로 한 영화를 찾으면 항상 리스트에 올라오는 영화 '12 몽키즈'는 넷플릭스에 없었는데 최근 계약이 되었는지 리스트에 있길래 얼른 봤다. 1995년작으로 젊은 브루스 윌리스와 브래드 피트를 보는 재미를 느낄 수 있다. 2035년의 세상은 치명적인 바이러스로 인해 지구의 50억명에 달하는 인구가 죽었고, 이 때문에 살아남은 자들은 지하세계에서 살아가게 된다. 과학자들은 바이러스가 어떻게 생겨났는지 그 원흉을 밝히기 위해 감옥에 있는 죄수들을 타임머신을 통해 과거로 보내기 시작했다. 기억력이 뛰어난 제임스 콜(브루스 윌리스 역)은 능력을 인정받아 과거로 보내지지만 보내져야할 1996년이 아닌 1990년으로 오게 되어 혼란을 겪는데… #. 비겁한 과학자들 과학자들은 과거로 보내 정보를 얻어오라고..
설거지하며 영화보기 요즘은 넷플릭스로 영화 한편 틀어놓고 설거지를 한다. 보는 것보다는 들으면서 해야 하기에 외국영화보다는 한국영화를 본다. 하지만, 오늘은 로버트 레드포드의 잘생긴 카리스마가 돋보이는 영화 '라스트 캐슬'을 봤다. #. 남자들의 자존심 싸움 이 영화는 군인의 상징과도 같았던 어윈 장군(로버트 레드포드 역)이 총사령관의 명령에 불복종하고 수행한 임무에서 8명의 목숨을 잃게 만든 책임으로 군 교도소에 오게 되고, 죄수들의 마음을 얻는 동시에 그들을 결집시켜, 부당한 일을 자행하는 소장 윈터 대령(제임스 갠돌피니 역)에 맞서 싸우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하지만, 조금 좁게 바라보면 어윈 장군은 아무 생각없이 윈터 대령의 가장 취약한 자존심을 건드렸기 때문에 벌어진 싸움으로, 그 자존심 대결이..
설거지하며 영화보기 요즘은 넷플릭스로 영화 한편 틀어놓고 설거지를 한다. 보는 것보다는 들으면서 해야 하기에 외국영화보다는 한국영화를 본다. 하지만 오늘은 왠지 외국영화가 보고 싶다. 8월의 크리스마스를 봤더니 자연스레 이 영화가 추천된 것 같다. #. 마이클 키튼이 펼치는 연기 1993년작 마이 라이프는 배트맨으로 널리 알려진 마이클 키튼의 모노 드라마 같은 영화다. 시한부 판정을 받은 그는 곧 태어날 아이에게 남겨줄 영상을 찍는다. 아빠는 어떤 사람이고, 친척들이 누구인지, 농구를 하는 방법 등 여러가지를 찍어 남겨주려 애쓴다. 그는 디트로이트에서 태어나 자신의 출생지와 아버지가 싫어 그곳을 벗어나려 했고, 이름과 성을 바꿔 LA에서 살아왔다. 우연한 기회로 한의학을 하는 중국인을 만나 자신의 심연 ..
설거지하며 영화보기 요즘은 넷플릭스로 영화 한편 틀어놓고 설거지를 한다. 보는 것보다는 들으면서 해야 하기에 외국영화보다는 한국영화를 본다. 오늘은 '침묵'이다. 태산그룹의 회장 임태산은 젊은 배우 박유나와 약혼을 앞두고 있다. 태산의 딸 미라가 유나에게 잠시 보자는 연락이 온 이후 유나는 사고로 죽게 되고, 미라는 도심 한복판에서 음주운전으로 경찰에 검거되는데, 정황상으로는 미라가 유나를 살인한 것으로 보인다. 태산은 약혼녀를 잃고 딸이 감옥에 갈 상황에 놓여 이를 수습하기 위해 움직이는데... 최민식 주연의 영화 '침묵'은 2017년 개봉작으로 흥행에는 실패했다. 최민식이 이끌어 가는 이야기는 그의 훌륭한 연기로 전개되지만, 너무나도 자명한 결론처럼 느껴져 흥미를 유발하지는 못했다. 지금부터는 스포일..
설거지하며 영화보기 요즘은 넷플릭스로 영화 한편 틀어놓고 설거지를 한다. 보는 것보다는 들으면서 해야 하기에 외국영화보다는 한국영화를 본다. 오늘은 '8월의 크리스마스'를 보기로 했다. 1998년에 개봉했던 8월의 크리스마스가 넷플릭스에 올라와있어 다시 봤다. 여러번 봤다고 생각했는데 처음보듯 생경했다. 많은 곳에서 인용되는 영화이다보니 여러번 봤다고 느낀 것이다. 처음 볼 때에는 당시 가장 스타였던 심은하를 보려고 봤지만, 영화를 보는 내내 한석규를 바라보게 됐다. 병으로 인해 시한부의 삶을 살고 있는 정원은 죽을 것이라는 것을 알면서도 온전하고 조용하게 일상을 보낸다. 그런 그 앞에 다림이 나타나며 서로는 호감을 가지게 된다. 죽음 앞에서 괴로워 몸부림 치는 모습도, 불꽃같은 사랑으로 취하지도 않고 ..
지금껏 적어도 50번 이상은 본 것 같다. 1994년에 개봉했으니 벌써 28년이나 된 작품이기도 하고, 워낙 TV에 자주 편성되었었다. 여러 채널에서 밤만 되면 항상 어딘가에서는 나왔고, 채널을 돌리다가 이 영화가 나오면 하염없이 봤다. 그러니 50번은 족히 봤을 것이다. 지금도 긴 시간이지만 당시에는 엄청나게 긴 2시간 22분의 러닝타임임에도 불구하고, 볼 때마다 전혀 지루함을 느낄 수 없다. 영화를 다 보고 나서 다시 보게 되면 알게 되는 사실들이 여러가지 있다. #장면 1. 앤디는 Rock Hammer를 들고 벽에 낙서를 한다. 이후 레드에게 리타 헤이워드를 구해달라고 부탁한다. 리타 헤이워드는 이 영화의 핵심이다. 처음 그녀의 대형 포스터는 이후에 마릴린 먼로로 바뀌고 마지막엔 라퀠 웰치로 바뀐다..